‘홍김동전’ 마당에서 야외 취침할 멤버를 가리기 위해 퀴즈 맞히기에 돌입했다.
15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이 재정비를 마치고 다시 목요 예능으로 시간을 옮긴 뒤 더 알찬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김동전’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레전드 예능 특집으로 ‘1박 2일’ 오마주 두 번째 회차가 방송되었다. 지난 주 동전 던지기에서 뒷면 ‘홍진경 생가’가 선정된 후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평창동 홍진경 집에서 ‘1박 2일’ 저녁 복불복을 펼치며 고급 저택에서의 굶주림 먹방을 선보였다.
홍진경 생가에서 첫날 밤을 앞둔 ‘홍김동전’ 멤버들은 홍진경 집 마당 텐트 취침을 두고 ‘1박 2일’의 하이라이트 ‘잠자리 복불복’을 펼쳤다. 멤버들은 홍진경의 5성급 스위트룸 침실에서 편안하고 따뜻한 실내 취침을 할지 홍진경의 집 마당에서 이슬 맞은 텐트 취침을 하게 될지 게임을 진행했다.
홍진경의 집 마당에 놓여있는 텐트를 보며 홍진경은 “저기서 자면 내가 전기 장판 틀어줄게”라고 말했지만 이를 듣고 있던 주우재가 “진경 누나는 왜 당연히 실내 취침한다고 생각하세요?”라고 질문해 홍진경이 어이없어 하기도 했다.
조세호는 “진짜 재밌는 건 집주인이 밖에서 자는 거다. 그럼 시청률 4%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고 주우재는 “나는 그러면 눈물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장우영도 “나는 그럼 눈물이랑 오줌도 찔끔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획득한 한 명이 야외 취침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기사 제목의 일부분을 맞히는 대결을 진행했다. 호텔 같은 홍진경의 집 안에서 취침하기 위해 모두들 혈안이 돼서 퀴즈를 맞히려고 노력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