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리더 김성규가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두 장의 미니 앨범에 이어 내놓은 첫 번째 정규앨범 ‘텐 스토리즈(10 Stories)’이다.
26일 오후 정식발매에 앞서 서울시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텐 스토리즈’ 발매 쇼케이스 행사가 열렸다
김성규의 ‘텐 스토리즈’ 앨범은 밴드 넬(NELL)의 김종완이 미니 2집 앨범 ‘27’에 이어 또 한 번 프로듀서를 맡았다.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 총 10곡이 앨범에 담겨 있다. 10가지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서 ‘텐 스토리즈’라고 정했다”라고 앨범을 소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래퍼 펀치넬로(Punchnello)가 피처링한 ‘뭐랬어’를 시작으로 ‘머물러줘’, ‘트루 러브(True Love)’, ‘지워지는 날들’, ‘틸 선라이즈(Till Sunrise)’, ‘쏘리(Sorry)’, ‘천사의 도시’, ‘Sentimental’,‘거울’ 등 총 10개의 이야기가 빼곡하게 채워졌다. 타이틀곡은 ‘트루 러브(True Love)’다.
이번 앨범 작업에는 혼성듀오 캐스커(Casker)의 이준오, 그룹 에픽하이(Epik High) 타블로(Tablo), 데프 잼(Def Jam) 작곡가였던 스페이스보이(SPACEBOY) 등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 김성규는 “이렇게 좋은 작곡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축복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규의 두 번째 미니앨범 제목은 ‘27’이었다. 그이 나이 27에 내놓은 작품이다. 이제 그의 나이 서른. 김성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은 가끔 한다. 후배 그룹 분들께서 열심히 무대에서 빛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오랫동안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게 가장 큰 꿈”이라고 했다.
2012년 첫 미니앨범 '어나더 미'(Another me)와 2015년 두 번째 미니앨범 '27'에 이어 김성규가 내놓은 첫 번 째 정규앨범 ‘텐 스토리즈(10 Stories)’는 26일(월) 오후 6시 공개됐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