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
지독한 운명에 얽힌 두 남자의 뜨거운 추격전을 그린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감독:신근호)의 배우 정진운이 역대급 살인마 ‘김규종’ 역을 통해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가수 2AM의 막내에서 <나만 보이니>,<오! 마이 고스트!>,<브라더>를 통해 연이은 스크린에 도전하고 있는 정진운이 내달 개봉하는 영화 <리바운드>와 <나는 여기에 있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먼저,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정진운은 그중 실력파 선수였지만 발목 부상으로 농구를 그만두고, 이후 길거리를 전전하다 중앙고 농구부에 합류한 ‘규혁’ 역을 맡아 높은 싱크로율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서 배우 정진운이 <나는 여기에 있다>를 통해 폭주하는 살인마 ‘김규종’ 역을 맡으며,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나는 여기에 있다>는 살인 용의자 ‘규종’(정진운)과 강력팀 형사 ‘선두’(조한선)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린 통제 불가 범죄 스릴러.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
정진운이 맡은 ‘김규종’ 캐릭터는 선천적으로 약한 심장을 갖고 태어나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심장 이식 수술 이후 자신의 의지와는 다른 살인 본능에 휩싸이게 되며 돌이킬 수 없는 길을 나선 인물. 자신의 의지와 제어할 수 없는 본능 사이에서 흔들리는 감정, 뜨거운 액션 열연까지 선보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던 배우 정진운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면역 거부 반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규종’의 캐릭터를 위해 실제 체중 감량은 물론 액션 연습까지 틈틈이 놓치지 않았던 정진운은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나는 여기에 있다>는 내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폭주하는 살인마 ‘규종’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정진운의 180도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오는 4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사진=와이드 릴리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