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견만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명견만리>는 2015년 3월 첫 방송 이래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총 62명의 프리젠터가 격변하는 현대사회를 들여다보고 익숙했던 모든 정답들을 되짚어보며 더 나은 미래세상을 위한 혜안(慧眼)을 고민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길을 시청자와 함께 만들고자 <명견만리>가 시즌제로 돌아왔다. 날카로운 시선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며, 함께 해답을 찾아 나아가기 위한 <명견만리>는 6개월의 준비 끝에 23일(금) 밤9시 40분, 시즌2를 시작한다.
지난 10일 KBS신관 공개홀에서의 <명견만리 시즌2> 첫 녹화에는 모두 9천 명의 미래참여단이 방청을 신청했다. 2015년 초 서태지 편이 갖고 있던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추첨을 통해 600명이 방청에 참여했다.
방시혁이 말하는 <방탄소년단과 K-Pop의 미래>
새롭게 달라진 명견만리, 그 첫 번째 이야기는 K-Pop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7인조 보이밴드 ’방탄소년단‘에서 시작된다. 방탄소년단의 기획자이자 작곡가인 방시혁 프로듀서가 시즌2의 첫 번째 프리젠터로 나서서,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의 매력 그리고 우리가 마주한 K-Pop의 미래를 그려본다.
방시혁 프로듀서, 명견만리 미래참여단과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가 함께 만드는 K-Pop의 빅픽처, 그 뜨거운 토론과 질문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한편, <명견만리 시즌2>는 <방탄소년단과 K-Pop의 미래>을 필두로 <지방의 위기 2부작>, <격차사회, 개룡남은 어디로 갔나?>, <블록체인 혁명, 어떻게 맞을 것인가?>, <아파트공화국의 미래>, <미투 열풍과 젠더 감수성>, <초싱글사회가 몰려온다>,
이를 위해 <명견만리 시즌2>에서는 방시혁 프로듀서,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승효상 건축가, 김용택 시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김기현 울산시장, 마강래 중앙대 교수와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계, 학계 인사가 출동하여 진정성 있는 취재와 강연을 들려줄 것이다.
새로운 모습으로 첫 발을 내딛은 <명견만리 시즌 2>는 KBS1TV 매주 금요일 밤 연속 방송된다. 잦은 결방 등 불규칙한 편성으로 시청이 어려웠던 시즌1과 달리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고정 편성됨으로써 시청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K-Pop의 미래’편만 예외적으로 9시 4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