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이스 한국 서비스에 시동을 걸었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해외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K-POP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초이스’와 ‘타오바오 컬렉션’ 서비스 등을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팝업 스토어를 열고 패션/웨딩/리빙/아웃도어/키즈/게이밍 등을 테마로 제품을 전시한다.
‘초이스(Choice)’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선보이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제공한다. 초이스 서비스는 3~5일 안에 배송되는 빠른 배송 서비스를 포함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당일 또는 익일 배송도 지원한다거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번 행사에서 ‘타오바오 컬렉션(Taobao Collection)’ 서비스도 소개했다. TBC는 한국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데이트룩, Y2K, 글램룩, 오버사이즈, 바캉스룩, 오피스룩 등 스타일의 여성 의류를 초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한 서비스이다. 지난 해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TBC 서비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첫 번째 전속모델로 발탁된 배우 마동석의 첫 번째 TV 광고 영상이 공개됐다. 알리익스프레스와 마동석은 ‘직구, 형이 싹 바꿔줄게!’라는 슬로건 아래 TV 광고를 진행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배우 마동석이 지닌 ‘친근하고 믿음직한 해결사’ 이미지가 해외 직구를 더욱 쉽게 만들고자 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가치와 부합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한국 소비자에게 해외직구 장벽을 해소하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간편한 로그인, 간편한 결제, 5일 무료배송, 현지 고객센터를 도입하였고,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이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해외 직구를 마치 국내 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사진=알리바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