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50주년 KBS를 빛낸 50인을 조명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KBS가 선정한 ‘KBS를 빛낸 50인’ 중 다양한 활약을 펼친 스타들을 살펴보았다.
조연 최초로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나문희와 KBS 시청률의 제왕으로서 인기를 끈 최수종,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배용준, 13년 째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며 KBS 공무원으로 활약 중인 최불암 등 많은 스타가 KBS를 빛냈다.
수많은 작품에서 많은 활약을 한 고두심은 특히 ‘꽃보다 아름다워’의 명장면으로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고두심은 1989년, 2004년, 2015년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여배우 최초 KBS 대상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 가수 조용필은 KBS 가요대상 5관왕을 차지했다. 1990년대에는 ‘꿈’으로 최초 국내 앨범 판매량 1,000만 장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2002년 ‘kissing you’로 ‘뮤직뱅크’ 첫 1위를 한 소녀시대는 그 후에도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고 총 42번 걸그룹 최다 기록을 세웠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배우로는 송혜교가 있었다. 2016년 ‘태양의 후예’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그 위력을 증명한 송혜교. 송혜교를 시청률 보증수표로 만든 최초의 작품은 ‘가을동화’이다.
송혜교는 ‘가을동화’에 대해 “터닝포인트는 가을동화다. 정통배우로 넘어갈 수 있느냐의 기로에 서 있었다. ‘가을동화’라는 작품을 통해 정통드라마도 할 수 있는 배우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가을동화’로 시청률 42.3%를 기록하며 청춘스타 반열에 올랐고 ‘풀하우스’에서도 최고시청률 40.2%를 기록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연중플러스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