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의 신창석 감독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창석 감독은 “‘비밀 시리즈’ 전작 ‘비밀의 남자’가 시청률 20%를 돌파했던 작품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의 영광을 이어가고 싶어 ‘비밀 시리즈’를 기획했다”고 ‘비밀의 여자’를 연출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비밀의 여자'의 연출 방향으로 속도감 있는 전개와 미적 완성도를 언급한 신 감독은 “‘비밀의 여자’는 방대한 스토리이기 때문에 압축적으로 잘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미적 완성도를 다른 주말극이나 미니시리즈 급으로 상향시켜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격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내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큰 고민”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신 감독은 ‘비밀의 여자’를 '예측불허'와 '점입가경'이라는 단어로 정의했다. 그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파격적인 소재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예비 시청자들을 향해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신창석 감독은 “전작인 ‘신사와 아가씨’가 역주행하면서 넷플릭스 전체 순위 2~3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탄탄한 스토리로 역주행하면서 K-연속극이 전 세계를 뚫을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당찬 포부를 건넸다.
신창석 감독이 연출을 맡은 KBS 2TV ‘비밀의 여자’는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3월 14일(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된다.
사진 제공: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