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국내와 일본, 태국에 이어 필리핀 팬콘서트 ‘2023 PARK JINYOUNG FANCONCERT ‘RENDEZVOUS’ IN MANILA: Secret meeting between you and me’(이하 RENDEZVOUS)를 성료했다.
지난 26일 박진영의 팬콘서트 ‘RENDEZVOUS’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솔로 앨범 타이틀곡 ‘Cotton Candy’ 무대로 화려한 서막을 올린 그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필리핀에 방문한 만큼 오랜만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박진영은 그간 출연했던 ‘사랑하는 은동아’, ‘악마판사’, ‘유미의 세포들’,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작품과 관련된 키워드를 녹음한 인형을 활용해 팬들과 다정한 토크를 이어갔다. 객석 번호를 추첨해 박진영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선물하며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박진영은 팬콘서트의 타이틀인 ‘Rendezvous’의 의미답게 팬들과 가까이서 ‘랑데뷰’했다. 추첨된 팬과 기념 사진을 찍고 ‘진영네컷, Jinyoung’s Moment’ 코너에서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며 셀카 비법, 오래 전 사진들을 간직하는 방법 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이후 박진영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작품 촬영에 매진하면서도 팬콘서트를 준비했던 노력의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나눴다. 첫 솔로 앨범에 수록된 ‘Animal’, ‘편지’ 등을 가창한 박진영은 GOT7 메들리까지 빛나는 무대를 선보이며 객석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앵콜 무대에 등장한 박진영은 ‘너를 만남이란 기적’과 ‘잘자’ 무대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앵콜 스페셜 VCR 영상과 솔로곡 ‘DIVE’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박진영의 데뷔 10주년 기념 팬콘서트 ‘Rendezvous’ 해외 투어는 일본, 태국, 필리핀에 이어 대만까지 계속된다.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