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태우 엄마가 확고한 다이어트 식단 철학을 밝혔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최민환, 이천수 가족 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배우 정태우가 살림남에 공식 합류했다. 결혼 14년 차에도 신혼 같은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는 정태우, 장인희 부부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정태우는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아내와 한시도 떨어질 줄 모르는 역대급 '아내 껌딱지' 면모를 엿보였다. 그는 침대에 누워 있는 아내를 껴안고 폭풍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하루 종일 당신과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무한 애정을 뿜어내 MC 김지혜의 부러움을 불러왔다.
그런가 하면 정태우는 자신을 쏙 빼 닮은 두 아들 하준, 하린과 함께 보드 게임을 즐기는 등 '친구 같은 아빠'의 좋은 예를 보여줘 완벽한 '모범 살림남'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아내에게는 ‘손이 많이 가는’ 남편이었다. 그는 아내에게 커피부터 밥까지 ‘애교’를 섞어 요구해 아내를 순간순간 당황케 만들었다.
이날 정태우 엄마 오여사는 급격히 찐 살 때문에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8년 전 환갑 여행 때에 비해 급격하게 불어난 뱃살이 모니터를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
오여사는 다이어트를 위해 각종 나물과 채소들로 배를 채웠다. 남편은 “살이 많이 쪘다”라고 팩폭했다. 손자들은 할머니에게 살이 쪘다고 직설을 하지 않으려 했지만 남편은 계속 해서 팩폭을 해 오여사를 화나게 했다.
그와중에 손자가 남긴 밥을 아깝다고 먹는 오여사에 남편은 “그거 먹지 마라. 그래서 살이 찌는 거다”라 했다. 박준형은 “저건 진짜 밥 차린 사람만 아는 거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된 거다”라 공감했다.
정태우 장인희 부부는 팥빙수를 사왔고 오여사는 “팥은 다이어트 식품이다”라며 빙수를 흡입했다. 오여사는 두부로 마요네즈 샐러드를 만드는가 하면 올리고당을 듬뿍 넣어 맛을 냈다.
오여사는 독특한 다이어트 식단 철학(?)을 밝혀 모두의 의아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천천히 살을 빼겠다며 식단을 크게 바꾸지는 않았다. 박준형은 “맞는 말이다. 갑자기 살을 빼면 노화가 온다”며 과거 조영구 다이어트 부작용을 언급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찾아오던 방송 시간대를 옮겨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