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민 여동생’ 4대 천왕 중 1명으로 뽑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내손내뽑’에서는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가진 연예인들을 소개했다. 이는 시민들의 현장 참여와 KBS 홈페이지 투표를 합산해 순위를 매겼다.
이날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가진 배우 중 한 명으로 아이유가 꼽혔다. 데뷔 초부터 귀엽고 친근한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은 아이유는 ‘잔소리’, ‘좋은 날’, ‘너랑 나’ 등 특유의 소녀다운 음악들을 선보였다. 특히 ‘좋은 날’은 3단 고음 열풍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아이유의 특징은 연예계 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이었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많은 삼촌 선배님들께서 예뻐해 주신다”도 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과거 박건형이 밝혔던 아이유의 삼촌팬 조승우의 일화가 공개되었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건형이 “승우가 저 복도 끝에서부터 뛰어왔다. 아이유를 외치면서 아이유 사인 CD라고. 그 아이가 그렇게 해맑게 기뻐하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아이유의 팬으로는 배우 송혜교, 그룹 방탄소년단의 정국, 트와이스 나연 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국민 여동생’ 4대천왕에는 박보영과 원더걸스 안소희, 문근영이 이름을 올렸다. 아역 배우 시절부터 화제였던 박보영은 귀여운 매력을 선사했고 원더걸스로 사랑 받은 소희는 ‘텔미’의 킬링 파트 ‘어머나’로 지금까지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 문근영은 ‘가을동화’ 송혜교의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지켜주고 싶은 여동생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
한편 1970~1980년대를 주름잡았던 원조 국민 여동생에는 3위 혜은이, 2위 김민희, 1위 임예진이 차지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