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또 한번 파격적 액션 스릴러에 도전한다. <헝거게임>의 프란시스 로렌스 감독과 다시 만난 <레드 스패로>(원제: RED SPARROW)이다.

이달 28일 개봉을 앞두고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레드 스패로>의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레드 스패로>는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겟을 조종하도록 훈련받는 스파이 조직 '레드 스패로', 그곳에서 훈련을 마친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가 이중 첩자를 알아내기 위해, 미국 CIA 요원을 유혹하며 속고 속이는 작전을 펼치는 파격적인 스릴러이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도미니카’(제니퍼 로렌스 분)의 관능적인 눈빛과 과감한 손짓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감으로 보는 이들을 압도시키는 그녀의 강렬한 모습과 “끝까지 경계하라”라는 카피는 아름다운 외모 뒤에 숨겨진 그녀의 진짜 정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도미니카’가 ‘레드 스패로’ 사상 가장 치명적인 스파이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끈다. 뿐만 아니라, 죽거나 혹은 ‘레드 스패로’가 되어야 하는 운명의 기로에 선 ‘도미니카’의 모습은 앞으로 시작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결국, 스파이를 양성하는 비밀 정보기관에서 특수 훈련을 받는 ‘도미니카’ 의 모습과 함께 “오늘부터 너희는 스패로다. 국제 분쟁에 쓰일 무기들이지. 너희들은 심리 조작술과 함께 한계를 뛰어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라는 장면은 몸과 마음을 이용해 타깃을 조종하는 ‘레드 스패로’로 태어난 그녀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특히, 정부 내에 숨어있는 반역자를 찾아야 하는 임무를 맡은 뒤, 점점 더 고혹적으로 변해가는 ‘도미니카’의 모습과 “속고 속이는 게임에서 그녀는 승자가 될 것이다”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펼칠 그녀의 치명적인 활약을 예고하며 기대를 더한다.

제니퍼 로렌스와 함꼐 조엘 에저튼,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샬롯 램플링, 메리 루이스 파커, 제레미 아이언스이 출연하는 <레드 스패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