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오는 3월 11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진이 완벽한 삶에 균열이 생기는 홍태라(이지아 분), 표재현(이상윤 분) 부부의 행복한 가족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아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목숨도 내던질 수 있는 홍태라를 연기한다. 이상윤은 홍태라의 남편이자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 의장인 표재현으로 분한다.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을 사는 부부이지만 홍태라의 과거 기억이 돌아오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시작된다.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향한 홍태라의 처절한 응징, 이와 동시에 높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표재현의 야망이 뒤엉키며 혼돈의 격랑이 불어닥친다.
공개된 사진 속 웨딩드레스를 입은 홍태라와 턱시도를 갖춘 표재현의 사랑스러운 눈맞춤은 이들 부부의 행복한 삶을 짐작게 한다. 환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 사이에는 귀여운 딸 표지우(김시우 분)까지 함께 하며 ‘워너비 부부’의 표본을 보여준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훈훈한 가족 사진은 이들을 둘러싼 비극의 참혹함을 더한다. 완벽한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홍태라의 잃어버린 기억은 무엇일지, 비극적인 운명과 마주한 홍태라와 표재현에게 어떤 거센 파도가 일렁일지 궁금해진다.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이지아는 “우리 드라마 촬영 현장은 한마디로 ‘스무스’하다”라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신을 만들 수 있을지 편하게 얘기하고 쿨하게 받아들이면서 한 신 한 신 공들여 찍고 있다. 정말 베테랑들의 집합소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윤 배우는 정말 유연한 배우인데 서로 성의를 다해 준비를 해오고 호흡을 주고받는 느낌이 잘 맞는 좋은 파트너”라고 완벽한 호흡을 예고했다.
이상윤 역시 “서로 잘 받아주고 좋은 자극을 많이 주는 흥미로운 현장”이라면서 “이지아 배우는 한결 같이 매 순간 노력을 하고 편견 없이 함께 호흡하는 상대의 의견을 잘 수용해주며 함께 연기할 때 편안하게 해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3월 11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