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이 지난 14일 요코하마 퍼시피코 국립대홀과 18일, 19일에 걸쳐 그랑큐브 오사카에서 첫 일본 팬미팅 ‘2023 송강 팬미팅 <강이로운 순간> IN JAPAN’을 열고 13,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송강의 일본 팬클럽 모집 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팬미팅은 도쿄 1회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팬들의 요청에 따라 도쿄 1회, 오사카 2회의 공연이 추가되며 송강의 일본 인기를 입증했다.
송강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하며 등장해 팬미팅의 달콤한 서막을 알렸다. 이어 송강과 송편(송강 팬클럽 이름)들이 간직해 온 ‘강이로운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The Moment’(더 모먼트)를 시작으로 출연 작품의 명대사 재연, 게임, 노래, 피아노 연주 등 다채로운 코너로 송강은 팬들과 함께 순간순간을 소중히 채워 나갔다.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마무리하며 송강은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까 더 많이 고민하고, 더 많이 생각하는데요, 사실 항상 그런 것 같아요. 무언가를 보여 드리기에 앞서서 과연 팬분들이 좋아해 주실까 항상 고민해요. 그만큼 부담감도 있는데, 이렇게 좋아해 주시는 여러분을 마주 보면 설렘을 느끼면서 그런 고민을 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저는 오늘을 너무나 좋은 추억으로 안고 가려고 합니다. 우리 송편이들에게도 오늘 좋은 하루, 건강한 하루, 행복한 하루, 많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송강은 팬미팅 행사와 함께 일본 매거진의 커버 촬영, 인터뷰, 넷플릭스 재팬과의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송강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와 시즌3를 촬영 중에 있다.
[사진=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