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물랑루즈!>에서 주인공 크리스티안으로 출연 중인 이충주가 매거진 <더네이버>(3월호)와 인터뷰 화보를 진행했다. 

화보 속 이충주는 무대에서의 카리스마 대신 편안하고 부드러운 표정과 함께 섹시한 댄디남 스타일을 선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배우 이충주는 뮤지컬 <물랑루즈!>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치열한 준비 과정을 거쳤는데, 오디션만 7개월가량 지속됐다고 했다. "최대한 크리스티안과 비슷한 사람을 뽑아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해줬다. 마음껏 연기할 수 있도록 열어준 것이다."며 제작진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충주는 자신이 그린 크리스티안과 제작진이 원한 크리스티안의 모습을 맞춰가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한다.

지난 해 12월 시작한 뮤지컬 <물랑루즈!>의 공연기간을 3주 남기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그는 아쉬움을 표했다. "모든 작품이 그런데 <물랑루즈!>는 특별히 더 한 회가 끝날 때마다 아쉽다. 치열하게 준비했고, 오래 연습해서 공연 기간이 짧게 느껴진다." 며 "배우가 자신에게 잘 맞는 역할을 만나 즐겁게 공연할 기회는 큰 행운"이라고 덧붙였다.  

오랜 시간 무대에서 연기를 펼쳐온 이충주는 "저는 그냥 제 일을 했을 뿐인데, 제 공연을 보고 삶의 위로를 얻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 사명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뮤지컬 다음으로 영화와 드라마도 도전할 것이라는 이충주의 인터뷰와 화보는 <더네이버>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더네이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