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제75회 미국감독조합 시상식(DGA)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다니엘 콴과 다니엘 쉐이너트 감독은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타르>의 토드 필드,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첫 DGA 노미네이트에 이어 트로피까지 받아 역대급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감독조합상은 북미 최대의 영화, TV 시리즈를 연출한 감독들의 조합인 만큼 그 저명한 감독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감독, 진정한 올해의 영화로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인정한 결과여서 의미가 깊다.
미국감독조합상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며, 미국감독조합상과 아카데미 감독상이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줘 다니엘스 감독의 아카데미 수상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챔피온 감독이 감독조합상을 거머쥔 뒤 미국 아카데미에서도 감독상을 수상했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수상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은 3월 1일 재개봉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카데미 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 상영으로 진행하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아카데미 기획전에서 독보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사진=더쿱디스트리뷰션/워터홀컴퍼니/ A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