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박성광의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웅남이>가 배우와 제작진의 남다른 노력을 생생하게 담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영화다.
“대본을 박성웅 배우를 생각하면서 썼기 때문에 캐스팅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한 박성광 감독은 “역시 배우는 배우다 라는 생각을 했다. 웅남이 그 자체였다”라며 <웅남이>로 또 한번 1인 2역 연기를 선보일 박성웅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박성웅은 “2명을 다 떠나보내야 하니까 서운한 마음이 더 배가 되는 거 같고 죽기 살기로 찍었다”라며 코미디부터 액션 느와르를 오고가는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성시킨 남다른 열정을 전했다.
또한 ‘말봉’ 역 이이경에 대해 “<웅남이>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말봉이가 아닐까. 너무 훌륭하게 잘해줬다”라고 박성광 감독이 전한데 이어, 박성웅은 “전혀 이질감이 없이 진짜 찐친구처럼 나왔다”라고 전해 영화 속 박성웅과 이이경의 남다른 케미에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염혜란, 최민수부터 당찬 걸 크러시를 보여주는 신예 백지혜까지 서로 다른 개성으로 뭉친 신뢰도 높은 캐스팅은 <웅남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웅남이>로 첫 상업영화 감독 출사표를 던진 박성광은 “영상으로 만들어서 사람들이 웃었을 때 좀 더 쾌감이 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라며 세대불문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하는데 일가견 있는 박성광표 코미디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대역 없이 대부분의 액션과 고난도 수중 촬영을 직접 소화한 박성웅은 코미디 뿐만 아니라 액션까지 즐길 수 있는 <웅남이>만의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를 완성, 전 국민의 피로를 통쾌하게 날려줄 것이다.
박성웅,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오달수, 윤제문, 백지혜 배우가 출연하는 박성광 감독의 <웅남이>는 오는 3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사진= CJ CG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