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두뇌공조’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의 차태현이 신경과학팀을 발칵 뒤집어 놓은 ‘눈물의 사직서 제출’로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한다.
지난 ‘두뇌공조’ 12회 방송에서는 신하루(정용화)와 금명세(차태현)가 서로가 가진 이별의 아픔을 나누며 함께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금명세는 설소정(곽선영)과 헤어져 상실감에 괴로워했고, 설소정 또한 금명세와의 이별을 감당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으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돋웠다.
이와 관련 차태현이 사표를 제출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정용화-곽선영-우현이 각각 다른 ‘3인 3색 반응’을 드러낸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극중 금명세(차태현)가 피치 못할 사유로 김계장(우현)에게 사직서를 전달하는 장면. 사표를 낸 금명세가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자, 신하루(정용화)는 반신반의하며 멀뚱한 눈망울로 그 상황을 지켜보고 설소정(곽선영)은 당황스러움을, 김계장(우현)은 어이없음을 내비친다.
KBS ‘두뇌공조’
이어 금명세가 짐이 들어있는 상자를 든 채 신하루의 자리로 찾아와 신하루에게 서류 봉투 하나를 건네고 신하루는 깜짝 놀라고 마는 것. 과연 금명세가 사표를 낸 이유는 무엇일지, 금명세가 마지막으로 신하루에게 넘긴 서류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금명세가 사직서를 내고 떠나면서 신경과학팀 멤버들과 신하루의 심리상태에도 변화가 드리울 예정”이라며 “한 사람이 나가게 된 신경과학팀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두뇌 콤비’ 케미를 더 이상 만나볼 수 없게 될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KBS ‘두뇌공조’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인 KBS 2TV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삼화네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