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영화 ‘카운트’의 주인공 진선규와 오나라가 출연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게릴라 데이트’에 진선규와 오나라가 출연해 즐거운 데이트를 즐겼다.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진선규는 ‘카운트’에서 국가대표 선수에서 은퇴를 한 후 평범한 교사로 활동하며 아이들을 가르친다. 진선규와 오나라는 영화에서 부부로 출연한다.
게릴라 데이트의 장소는 바로 건대입구역 거리. 오나라는 “내가 놀던 곳이다. 집이 이 근처다. 너무 익숙한 곳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나라는 “우리 사이에 뜨거운 인연이 있다. 우리가 2006년에 연극을 같이 했다. 그때 꼭 영화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이다”라고 밝히며 감격스러워 했다. 진선규도 “그래서 찍는 순간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연중’에서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논란을 취재했다.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이수만과의 계약 종료를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IT기업 카카오와 전략적 협업을 맺으며 이수만의 뒤를 잇는 2대 주주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하이브가 이수만이 소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4.8%를 인수하며 최대 주주에 등극했고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비주얼 디렉터를 맡은 민희진이 새로운 경영진 후보군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공개 매수에 나섰고 이수만 측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제 3자인 카카오가 새 주식을 발행하는 것은 위법 행위다”며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