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유아인 프로포폴 의혹을 조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및 대마 양성 반응에 대해 취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을 통해 프로포폴 처방이 많은 51명을 찾아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그 중에는 배우 유아인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은 지난 2021년부터 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처방받아 상습 투여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대마 양성’반응까지 나와 논란이 되었다. 유아인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 간이 소변 결과 대마 주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유아인 휴대전화를 확보 후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하여 마약류 정밀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아인은 여러 브랜드 모델 활동 및 차기작 촬영을 준비 중에 있었다.
유아인 소속사 UAA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향후 적극적으로 소명할 예정”이라고 했으나 새롭게 나온 대마 양성 반응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국과수로부터 확인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유아인 팬들은 성명문을 통해 ‘언론을 통해 수사 과정이 과도하게 공개되면서 유아인에 대한 명예훼손과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고 비판하는 한편 ‘각종 사회 이슈에 소신 발언을 쏟아내며 개념 연예인 이미지를 굳혀온 유아인이 본인과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찰은 국과수의 최종 감정 결과에 따라 유아인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국과수의 감정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