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와 장항준 감독이 진행하는 팟캐스팅(유튜브) <씨네마운틴>, 작년 12월 방송에 강윤성 감독이 출연하여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감독의 길’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강윤성은 2017년, 47세의 나이로 영화감독 입봉을 했다. 바로 마동석의 <범죄도시>이다.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 목포 영웅>(2019)에 이어 디즈니플러스의 <카지노>를 감독한다. 작년 12월, ‘시즌1’ 8편을 내놓은데 이어 오늘(2월 15일) 시즌2를 공개한다. 시즌1을 끝내고, 시즌2 공개를 준비 중이던 강윤성 감독을 만나 ‘씨네마운틴’에서 다 못 다한 이야기, 여기서 다 밝힐 수 없는 ‘영화’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감독은 “시즌2에서는 인물들의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그 안에서 의리와 배신이 펼쳐진다. 사건이 빠르게, 긴박하게 전개된다”고 강조했다.
Q. 시즌1이 끝났다.
▶강윤성 감독: “숙제 하나를 내려놓은 것 같다. 드라마는 처음이라서. 영화라면 수치가 나오는데 드라마는 방법을 모르겠다. 후반부가 공개되고 본격적인 사건들이 진행되면서 댓글에도 좋은 반응이 있어서 ‘시즌1’이 끝나고 안도의 한숨을 쉰 것 같다.”
Q. 스토리 전개가 느린 것 같다는 평가도 있었다.
▶강윤성 감독: “요즘 드라마의 트랜드가 빠른 전개라는 것을 알고 있다. 편집할 즈음에 손석구 배우의 인기가 많이 올라가면서 시청자의 니즈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처음 기획된 것은 차무식(최민식)이란 인물을 쭉 따라가는 것이었다. 카지노에서 벌어진 사건사고가 아니라, 깊이 있는 인물의 줄기를 따라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손석구가 등장하기 까지 펼쳐지는 앞부분 서사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Q. 시즌을 반으로 나눠서 공개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강윤성 감독: “처음 각본은 17부작이었다. 드라마에선 적합하지 않은 것이라더라. 드라마를 잘 몰랐다. 16부작으로 줄였다. 시즌2에서는 이야기를 확장시킬 여지가 있다.”
Q. 범죄물인데 따듯한 인간미가 느껴지는 장면이 곳곳에 있다. 아이들이 유채 꽃밭을 걸어가는 장면과 엄마와 된장찌게 먹는 장면 등에서.
▶강윤성 감독: “그런 장면을 넣은 이유는 차무식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어린 시절모습, 성장 과정을 통해 성인이 된 차무식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시즌2 이야기가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Q. 시즌1 초반에 차무식은 어렵게 대학진학하고 놀랍게도 학생운동에도 발을 거친다. 그게 이후 정치적인 내용과도 연결되는 것인지.
▶강윤성 감독: “차무식의 어린 시절은 편집하면서 최소화한 것이다. 차무식은 다양한 일들을 겪으면서도 성장한다. 학생운동 리더의 경호도 맡게 되고, HID(북파공작원)도 거친다. 그런 삶을 살았기에 성인이 되어서도 내일이 없는, 오늘만 사는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았다. 다양한 에피소드에 휘말리면서 지금의 차무식을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다.”
Q. 카지노 업장에 대해서는 리서치를 많이 했을 것 같다.
▶강윤성 감독: “처음 시나리오 작업을 할 때는 가보진 않았다. 근무했던 분을 만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상상한 부분이 많다. 촬영하기 전에 2020년 1월에 사전답사를 갔었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확인하고 대본에 반영했다. 한인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본에 반영했다. 촬영은 3월부터 시작했다.”
Q. 필리핀 카지노 이야기는 어떻게 구체화 되었는지?
▶강윤성 감독: “필리핀에서 관련된 사람을 만났다. 그 때 정킷방이란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지 알게 되었다. 어떤 사람들이 그 곳을 찾는지, 어떻게 가진 것을 잃고, 도박에 빠져들게 되는지 듣게 되었다. 구체적인 조사를 하며 사건 하나를 알게 되었고, 그 사건을 조사한 1대 코리안 데스크를 만나볼 수 있었다. 사건 해결방식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담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떻게 살았는지 그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Q. 극중에 등장하는 ‘에어콘’ 에피소드도 그때 들은 이야기인가.
▶강윤성 감독: “찜통 같은 상황인데 선임이 에어콘을 떼 갔다는 그런 이야기도 그 사람에게 들은 것이다.“
Q. 모티브가 된 사람이 있는가.
▶강윤성 감독: “있기는 하다. 그 사람 신상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인터뷰를 많이 했다. 세상에 드러나기를 원치 않았다.”
Q. 최근 넷플릭스 ‘수리남’의 경우처럼 작품에 등장하는 나라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묘사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번 작품의 경우는 어떤가. 필리핀의 치안에 대한 묘사도 그렇다.
▶강윤성 감독: “그 점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았다. <범죄도시>(1편)를 할 때도 중국동포를 나쁘게 그리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대처한 방법은 그 안에 범죄를 일으키는 중국동포도 있고, 피해자도 있으며, 형사도 그 안에 살고 있는 주민이라는 개념이었다. <카지노>도 필리핀에서 사건사고가 일어나고, 부정부패도 있지만 사건을 주도하는 사람은 한국 사람도 있고, 필리핀 사람도 있는 것이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동시에 존재하는 사회현상으로 봐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다. 필리핀의 시스템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우리 사회의 축소판이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Q. 시즌2는 어떤 이야기가 다뤄지나.
▶강윤성 감독: “시즌1이 등장하는 인물들과 카지노 생태계를 설명하는데 주력했다면 시즌2는 사건 위주로 전개된다. 인물들의 이합집산이 이뤄지고 그 안에서 의리와 배신이 펼쳐진다. 사건이 빠르게, 긴박하게 전개된다.”
Q. 감독님은 합숙하며 대본 숙지를 시키고, 배우에게 손편지를 보냈다고 하는데 무슨 의미인가.
▶강윤성 감독: “영화 들어가기 전에 배우들과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이번 드라마에는 출연하는 배우들이 많고 준비할 게 많아 충분히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었다. 다행이었던 것은 필리핀에서 3개월 동안 합숙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배우들끼리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고, 정리된 이야기를 해주어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다. 배우와 함께 캐릭터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야 하는데 <카지노>는 그런 환경이 못 되었다. 다행히 합숙이란 과정을 거치면서 배우들끼리 자연스럽게 그렇게 한 것 같다.”
“손 편지는 작품 할 때마다 항상 쓴다. ‘이 역할은 배우님이 꼭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처음 작품할 때도 절실했고 그런 마음은 지금도 절실하다.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면에 비치는 배우이다. 그러니 그 정도 노력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Q. 배우들 캐스팅에 대해서는. 각본을 쓸 때부터 염두에 두는지.
▶강윤성 감독: “배우까지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 작업을 하지는 못한다. 대부분의 인물들을 대략적으로 상상하며 작업한다. 그리고 이번 작품에서 워낙 많은 배우들이 나오니. 캐스팅디렉터가 최대한 매칭시키려고 했다.”
Q. 최민식 배우가 춤도 추고, 노래도 하는 장면이 있다.
▶강윤성 감독: “각본에는 노래한다고만 나와 있다. 그런데 곡에 대한 제안은 최 선배가 해주었다. 춤은 즉흥적으로 이동휘가 만들었다. 난 그런 것이 좋았다.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라이브하게 나온 것 같다. 최민식 배우는 현장에서 큰 형님이었는데 코미디를 자처하고, 웃기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Q. 음악을 맡은 윤일상 작곡가에 대해서.
▶강윤성 감독: “음악은 컨셉 잡는 게 어려웠다. 윤 감독과 논의해서 영화 배경이 필리핀이라 작품 속에 그런 동남아 색깔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윤 감독이 음악의 결을 통일되게 잡아주신 것 같다. 전적으로 맡겼고, 만족하고 있다.”
Q. 범죄물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페르소나가 있는지.
▶강윤성 감독: “페르소나까지는 모르겠다. 이번 작품에서 주연들 말고도 배우들이 정말 좋은 연기를 보여준다. 홍기준 배우도, 임형준 배우도. 타이밍이나 운이 잘 맞아 그런 배우랑 작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범죄도시>의 마동석 배우와의 인연이 궁금하다?
▶강윤성 감독: “2005년 <천군> 끝날 때 즈음에 아는 사람 친구로 처음 만났었다. 지인의 친구라서 형인 줄 알았다. 그러다 어느 날 술 마시다가 나이 물어보더라. 그때 동갑인 걸 알았다. 배신감이 들었다. 하하. 그때는 인터넷으로 알아보기도 힘들었고, 동석이도 그 당시엔 그렇게 유명하지 않았다. 우린 친구다.”
Q. 이동휘 배우 연기에서 애드립은 어느 정도인가.
▶강윤성 감독: “나도 편집하며 ‘어디까지가 (원래 내가 쓴) 대사였지?’ 그랬다. 이동휘는 많은 부분을 자기의 언어로 잘 구사하다. 대사에 대한 정리를 잘한다. 손석구와 부딪히는 부분에서 표현해야하는 목표가 하나 있었는데 대사 정리가 잘 안되었다. 그런데 이동휘가 혼자서 한 번 만에 정리하더라.”
Q. 이해우(필립)와 손은서(김소정)의 베드신에 대해서 말해보자. 그런 장면을 꼭 넣어야하는 이유가 있는가? 디즈니 채널인데 말이다.
▶강윤성 감독: “<카지노> 이야기를 가장 강렬하게 보여줄 수 있는 신이라고 생각한다. 김소정이란 캐릭터를 단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남녀 가리지 않고 유혹하고 쉽게 배신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주변을 이용할 줄 하는 인물로 찍고 싶었다. 다른 이유는 없다. 그 장면 촬영할 때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했다. 본 촬영 들어가기 전에 배우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 촬영감독과 리허설 많이 했었다. 촬영장에서 무사히 찍었다.”
Q. 이혜영 배우가 연기한 고 회장 캐릭터에 대해.
▶강윤성 감독: “고민을 많이 했다. 이 캐릭터는 돈이 많고 도박에 빠진 그런 인물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강렬한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 성적으로도 어떤 뉘앙스를 풍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선배와 어떻게 할지 촬영 직전까지 논의를 많이 했다. 큰 판돈이 걸린 장면에서 옆에 김소정에게 ‘(입김을) 불어 불어’ 하는 장면에서 뽀뽀까지 하는 것은 그때 알았다. 선배가 생각한 신이다.”
Q. 카지노 촬영은 어디서?
▶강윤성 감독: “큰 카지노, 몇몇 업장은 필리핀 현지에서 찍었고, 한국에서도 찍었다. 볼튼 카지노는 세트이다.”
Q. 최민식 배우의 젊은 시절 연기에 대해.
▶강윤성 감독: “최민식 배우가 젊은 시절 모습을 보여준다. ‘디에이징’ 작업을 거친 것이다. 그런데 컴퓨터기술만으로 숨길 수 있는 게 아니더라. 최대한 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 당시 코로나에 걸렸던 터라 컨디션이 안 좋았다.”
Q.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
▶강윤성 감독: “<에이 아이>에서도. 수작업이 많이 가미된다. <국제시장>에서의 황정민도 디에이징 기술이 사용되었다. 필요에 따라 잠깐 이용되는데 긴 시간 동안 ‘디에이징’하는 케이스는 별로 없었다. 해보니 여러 가지가 필요했다. 과거의 선명한 자료가 필요한데 그걸 많이 구할 수 없어 고생했다.”
Q. 필리핀 현지 촬영은 괜찮았는지.
▶강윤성 감독: “현지에서 소품실장이 소매치기를 당했었다. 식당에서 계산도 해야 하고 해서 현금을 몇 백만 원씩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오토바이 탄 두 명이 다가와서는 날치기해 가는 것이다. 저 멀리 달아나면서 우릴 돌아보는데 그 때 기분이 이상하더라. 아이폰도 날치기 당했었다. 촬영장에는 보안요원, 가드들이 있었기에 안전하게 촬영했다. 총기사고 많다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괜찮았다.”
Q. 현지촬영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강윤성 감독: “날씨가 더웠다. 사탕수수밭 장면이랑 폐차장 씬 찍을 때 그늘막이 없어서 다들 고생했다. 최민식 배우는 양복을 벗으면 셔츠가 땀이 젖으니까, 양복 입은 채로 찍었다. 시즌2에서 선배 얼굴 보면 붉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그 정도로 더웠다.”
Q. 호텔 카지노나 현지 관공서 등과의 협조는?
▶강윤성 감독: “그런 협조는 아주 잘 되었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한국에서는 공항이나 관공서 촬영이 불가능했는데 필리핀에서 협조를 다 받을 수 있었다. 카지노도 협회에서 허가를 해주어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
Q. 대사 중에 ‘개 발에 땀난다’ 같은 표현도 있다. 직접 쓴 대사인가.
▶강윤성 감독: “그건 최민식 배우가 한 말이다. ‘주옥같은 욕’부터 많은 대사가 최 선배가 만든 것이다. 그런 말은 저도 처음 들어본 것이다. 캐릭터가 지향하는 방향이 있는 대사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자기만의 대사로 만들 경우 드라마의 경우 작가가 따로 있어 연출가는 지키는 것이 있다. 그런데 이건 내가 쓴 대본이라 배우들이 편하게 라이브하게 해보라고 했다.”
Q. 시나리오는 많이 써두었겠다.
▶강윤성 감독: “데뷔를 할 때까지의 시간이 길었다. 그 동안 써둔 게 많았다. 그런데 돌이켜보니 다 형편없더라. 하나 괜찮은 게 있다고 생각한다. 멜로다. 여자 기획자에게 보여드렸더니 ‘이게 무슨 멜로야?’ 반응이었다. 남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멜로 맞다. 무미건조한 멜로이다.”
Q. 넷플릭스랑 작업한 감독들은 다들 ‘창작자의 자유’에 대해 좋게 말하더라. 디즈니는 어땠나?
▶강윤성 감독:“거의 100% 창작자유가 주어졌다. 거의 간섭을 안했다. 만들고 싶은 걸 만들게 했다. 영화를 하면서 항상 어려웠던 것은 예산이 정해져 있어서 빠듯하다는 것이다. 어떤 몹신(군중장면)을 찍을 때 엑스트라가 100명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 보통 네고를 해야 한다. 그러면 보통 ‘그렇게 하세요. 다음 신에서 빼겠어요’ 그런다. 그런데 이번엔 그런 제약도 없었다. 그렇게 서포트를 받고 촬영을 했다.”
Q. 글로벌 OTT는 이른바 한꺼번에 공개되는 빈지 방식이 대세였다가, 조금씩 공개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것 같다.
▶강윤성 감독: “<카지노>처럼 공개하는 것이 좋더라. 화제성도 확 올라가고. 빈지 왓칭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화제의 연속성에 있어서는 이게 좋더라. 구글 트랜드로 다른 작품의 추이와 비교해 보니 <카지노>가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더라. 아마 전략적으로 그러는 모양이다.”
<카지노> 시즌1은 12월 21일(수) 1~3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1편씩 공개되었고, 시즌2도 같은 방식으로 오늘(2월 15일) 1~3편을 공개한 뒤 매주 수요일 1편씩 공개된다.
Q. 빌런, 악당을 다룰 때 지론이 있다면.
▶강윤성 감독:“사람 냄새 나는 재밌는 장면을 넣는다. 무조건 나쁘지만은 않은 인물로 그리려고 한다. 도식화되지 않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그렇다고 악인을 동정하게 만들면 안 될 것이다. 악인이 등장해서 갈등구조가 생기고 인물들이 관계를 맺는 것이 생뚱맞거나 개연성이 없으면 안 될 것이다. 관객들일 보면서 ‘저럴 수 있어!’라고 믿게 하고, 그런 인물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믿게끔 하는 것이 이야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장르의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다.”
Q. 차기작은 결정되었는지?
▶강윤성 감독: “준비 중이다. 괜찮게 보고 있는 작품이다. 결정이 되면 공개하겠다. (범죄물만 하는가?) SF도 좋아한다. 한다면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 될 것이다. 이전엔 할리우드를 따라가는 데 급급했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고 본다.”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이혜영, 김홍파, 임형준, 오달수, 김주령, 송영규 등이 출연하는 강윤성 감독의 <카지노> 시즌2는 오늘(2월 15일) 1~3편을 공개한 뒤 매주 수요일 1편씩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