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한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국내 최초 영화 전문 도서관 ‘씨네 라이브러리’를 일반 고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오픈했다. 지난 2월 6일부터 CGV 모든 고객들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씨네 라이브러리’의 공간과 도서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10층에 위치한 ‘씨네 라이브러리’는 영화와 문화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영화 관련 전문 서적 1만여권을 갖춘 국내 유일 영화 전문 도서관으로 2015년 5월에 처음 선보였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를 비롯해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 문학 고전 등 인문, 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한 엄선된 장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씨네 라이브러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을 제한했던 것을 실내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지침 완화에 맞춰 지난 2월 6일부터 일반 고객에게 재오픈해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이번 재오픈 전까지는 GV 등의 공식 행사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했다.
이번 재오픈 소식에 지난 주말에는 ‘씨네 라이브러리’를 즐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고객들은 “극장을 찾는 이유 중 하나였던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다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 너무 그리웠다”, “영화 보기 전후로 다양한 도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것 같다”, “코로나19로 방문할 수 없었던 공간을 다시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소식에 설레었다”고 전하며 이번 재오픈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씨네 라이브러리’ 이용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CGV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