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에서 임창정이 미니 3집 ‘멍청이’를 들고 1년 3개월 만에 컴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임창정이 컴백해 28년 차 가수다운 감성 짙은 임창정표 발라드 무대를 선사했다. 완벽한 무대와 반대되는 신세대 엔딩 포즈에 적응하려는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보 ‘멍청이’는 온전한 임창정의 감성을 담은 앨범으로, 임창정은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뮤지션 임창정’의 음악 색깔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멍청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이다. 예상 밖의 멜로디 전개와 임창정의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준다.
이날 방송된 ‘뮤직뱅크’에는 AIMERS, ARTBEAT(아트비트), cignature(시그니처), NCT 127, TOMORROW X TOGETHER, uni(유니), VIVIZ (비비지), 강버터(Kang Butter), 부석순 (SEVENTEEN), 임창정, 최수환, 프림로즈, 홍은채 X 이채민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로 K-pop 열기를 더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는 KBS 월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14개국에 방송된다.
뮤직뱅크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