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최정원과 불륜설에 휩싸인 B씨가 ‘연중’과의 인터뷰에서 이혼 이유에 대해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최정원의 불륜 의혹을 전했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그룹 UN 출신 최정원이 불륜 의혹을 제기한 A씨를 고소한 사건을 취재했다. 앞서 제기된 불륜설에 대해 최정원은 사실무근이라 반박했지만 A씨는 아내 B씨의 각서를 공개하며 재반박했다. 이에 지난 1일 아내 B씨가 불륜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고 최정원 또한 A씨에 관한 고소장을 제출하여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연중플러스’ 제작진과 만난 아내 B씨는 “우선은 저와 최정원 씨의 관계가 불륜이다 아니다라는 것에 너무 집중이 된 것 같다. 진실이 아닌 내용을 남편이 왜곡한다든지, 거짓말이 너무 많다. 이걸 밝히지 않으면 제가 믿는 분들이 피해를 많이 볼 것 같았다”며 인터뷰까지 나서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남편이 ‘여러 번 만났다. 매일 연락했다’고 주장을 하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금까지 정확히 세 번 정도 만났고 통화는 여덟 번 정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B씨는 불륜을 인정하는 듯한 각서에 대해서도 “한 마디로 살려고 한 거다. 같은 집 안에 아이가 있었고 아빠가 폭언을 하는 상황에서 각서를 쓰게 되었다. 쓸 당시에는 이렇게 큰 피해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B씨는 “남편 A씨와 이혼한 이유는 최정원 씨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남편의 의처증이 점점 심해지고 저와 찍은 메신저 프로필 사진을 내렸길래 나도 내렸더니 자기 방으로 끌고 가서 칼을 보여주며 ‘네가 벌써 돌싱 행세를 하냐’고 따지더라. 아들이 나한테 ‘엄마 우리 그냥 도망가자’고 했다. 그게 이혼의 가장 큰 이유다”라고 이혼 사유에 대해 밝혔다.
한편 최정원은 또다른 의혹이 불거졌는데, 최정원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는 C씨는 “최정원이 문어발 식 연애를 했다”고 밝혔고 최정원은 유부녀와는 만난 적이 절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