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비서들’ 백진희, 최다니엘이 위기 상황 속 ‘두근두근 라면 뽀뽀’를 선보인다.
지난 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12회)에서는 윤이(백진희)와 치원(최다니엘)의 사내 비밀 연애가 조전무(인교진)와 보나(차주영)의 계략으로 인해 회사 내에 폭로됐던 상황. 윤이는 치원과 자신에게 비난을 퍼붓고 지나가는 직원들을 보며 심상치 않은 상황을 감지한 후 떨리는 마음으로 사내 인트라넷에 접속했다. 그러자 자신과 치원이 함께 대문을 나서는 사진부터 다정하게 찍은 커플 셀카 사진들까지 올라와 있던 것. 충격에 빠진 윤이와 그런 윤이를 부축하고 있던 치원 앞에 위풍당당한 조전무와 보나가 나타나면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15일(오늘) 방송분에서는 연애 전선에 큰 위기가 닥친 윤이와 치원이 서로에게 더욱 깊어진 감정을 나누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어서 시선을 끌고 있다. 극중 머리를 맞댄 채 라면을 먹고 있던 윤이와 치원이 같은 라면 면발을 물게 되고, 순간 치원이 윤이의 목을 끌어당겨 뽀뽀를 하는 장면. 윤이와 치원이 회사 내에 파다하게 퍼져 있는 사내 연애 논란을 잠재우고, 앞으로 계속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오늘 밤 방송될 13회분에서는 사내 연애가 회사 내에 파다하게 퍼지면서 곤란한 위치에 처한 윤이와 치원에게 또 다른 시련이 닥칠 예정”이라며 “윤이와 치원이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 할지 지켜봐 주시고, 이제 단 4회 밖에 남지 않은 ‘저글러스:비서들’을 끝까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