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극장형 VR영화’를 표방한 <나인 데이즈>( Nine Days)가 1월 중 극장에서 개봉된다. ‘Nine Days’는 연기파 배우 송윤아, 한상진 주연의 VR영화로 체험형 VR콘텐츠가 아닌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360도 공간감을 느끼며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극장형 VR영화이다.
연출은 CJ 4Dplex 출신으로 4DX와 ScreenX 등 다양한 영화 플랫폼의 영화를 만들어 온 권양헌 감독이 맡았다. VR영화 제작을 위해 영화제작사 ‘대쉬필름’(정다열대표)과 VR 전문제작사 ‘써틴플로어’(박정우대표)가 공동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제작지원을 나섰다.
<나인 데이즈>는 중동전쟁 중 종군기자가 피랍되어 9일 동안 일어나는 사건을 담았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들이 예상치 못한 결말로 충격을 안겨 줄 예정. 미국의 최대 VR 콘텐츠 어워즈인 ‘VR FEST’에 후보로 올랐다고 영화사는 밝혔다.
송윤아는 종군기자로 위장한 로비스트로, 한상진은 파키스탄 정부군 파견요원 Mr. K로 열연을 펼친다.
국내 최초 극장형 VR 영화 ‘Nine Days’는 2018년 1월 서울 소재 멀티플렉스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