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 유연석이 유기견에 관심을 갖고 ‘리타’를 입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연중 플러스’ ‘스타 퇴근길’ 에서는 영화 ‘멍뭉이’의 주역 유연석, 차태현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영화 ‘멍뭉이’의 주역 유연석과 차태현이 출연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이야기다.
유연석과 차태현은 촬영 후 3년 만에 영화를 개봉하게 되었다. 유연석은 “3년 만에 만났는데 진짜 많이 컸더라”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이제 안 뛰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멍뭉이’에는 8마리의 강아지가 출연한다. 차태현은 “영화 속에서 버려진 강아지 4마리가 나온다. 그런데 장마 때문에 촬영이 밀렸다. 강아지가 그 사이에 많이 컸다. 그래도 감독님이 새로 캐스팅하지 않고 그대로 촬영을 하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연석은 지난 2012년 잉글리시 세터 종 유기견 ‘리타’를 입양했다고 언급했다. ‘리타’는 지난 2019년 애린원이 폐쇄되며 카라에 구조된 후 2년 동안 보호소에서 생활했다.
유연석은 “입양할 수 있는 강아지를 보다가 ‘리타’가 눈에 들어왔다. 얘인 것 같은 느낌이 왔다. 확 끌렸다. 성격이 어떨지 몰라 실제로 가서 만났는데 보자마자 나한테 안겼다. 집에 가서 준비해서 입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깜깜한 집이 나를 맞이했는데 지금은 ‘리타’가 너무 귀엽게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준다. 그러면 하루 피로가 싹 가신다”며 입양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한편, <연중플러스>는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