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의 영수증’에 배우이자 가수 김종진의 아내 이승신이 출연해 허당 소비요정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7일 방송되는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이승신이 7대 공감요정으로 출연해 김생민이 뒷목까지 잡는 ‘뻔뻔한 소비’행태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 날 김생민은 주부 의뢰인의 영수증을 살펴보던 중 “남편 분이 금연을 하면 1년에 164만원을 아낄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이승신은 “저는 흡연한다 치고 그 돈으로 옷을 몽땅 살래요”라고 ‘소비력’을 과시한다. 이어 김숙은 “우리 같은 성격에 흡연을 하면 300만원 넘는 금액을 소비할 듯. 그러니 의류 구입비도 더 많이 축적할 수 있다”고 거든다.
이외에도 이승신의 요리책, 물걸레 청소기 등 릴레이 명분 소비가 이어지자 김생민은 참지 못하고 분노를 폭발시키며 “명분 스튜핏”을 계속 외친다. 하지만 이승신은 이에 굴하지 않고 소비 명분을 차곡차곡 쌓아 급기야는 ‘초록 옷을 입은 김숙’이라는 별명까지 얻어내며 뿌듯해했다는 후문이다.
공감요정으로 출연했지만 오히려 허당 소비요정으로 등극해 김생민을 당황시킨 이승신의 ‘소비매력’은 1월 7일(일) 오전 10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