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자전거'로 아키하바라까지 왕복 90km 거리를 다니는 오타쿠 소년 오노다가 소호쿠 사이클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장판 겁쟁이 페달>이 개봉한다.
누계 2,500만 부를 달성하며, 로드레이서 신드롬을 일으켰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극장판 겁쟁이 페달>은 내성적인 오타쿠 소년 ‘오노다 사카미치’가 사이클부에 들어가, 사이클 선수로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스포츠 영화다.
수많은 사람들을 자전거에 오르게 했던 만화가 실사영화로 돌아온다. 해당 시리즈는 원작 만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드라마, 뮤지컬, 게임 등 활발한 미디어 믹스를 통해 IP의 힘을 증명해왔다. 특히 이번 실사영화 <극장판 겁쟁이 페달>에서는 나가세 렌, 이토 켄타로, 하시모토 칸나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원작 팬뿐만 아니라 일반 영화 팬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일본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쟈니스 소속 그룹 [KING & PRINCE]의 나가세 렌이 180도 이미지 변신을 통해 원작 속 ‘오노다’의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 뒤로 ‘오노다’의 동료이자 라이벌 ‘이마이즈미’(이토 켄타로), 소호쿠 사이클부 매니저 ‘칸자키’(하시모토 칸나)를 비롯해 소호쿠 사이클부원들의 모습이 보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그 위로 배치된 “한계까지 달려라 꿈을 이어가라”라는 카피는 영화 속에서 원작의 감동적이었던 경기들의 명장면들이 다시 돌아올 것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공개된 60초 예고편은 ‘오노다’가 로드레이서를 통해 소중한 우정을 만들어가고, 팀원들과 함께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장면들로 가득 차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영화 <극장판 겁쟁이 페달>은 오는 2월 1일부터 ‘시네마캐슬’ 전 지점(메가박스 동대문, 부산대, 상봉, 의정부민락, 파주출판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미디어캐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