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우가 큰 형님의 호사를 제대로 누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이날 큰 형님이 된 나인우는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등에게 돌아가며 업히는 호사를 누렸다. 차로 옮겨 타게 되자 나인우와 그를 보필할 운전자만 따뜻하게 이동하고, 뒷좌석은 모두 창문을 열고 패기 있게 이동하게 됐다.
나인우는 “형님에게 한 마디 해보라”고 했고, 김종민이 표정을 구기자 “김종민 탈락”을 외쳤다. 딘딘은 “저는 운전을 하다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핸들을 제 쪽으로 돌리겠다”고 약속했고, 유선호는 “저는 위험한 상황을 안 만든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문세윤은 “형님 운전 좋아해?”라고 춤을 추며 애교를 부렸다. 그런 가운데 최연장자 연정훈은 묵직하게 “저는 94년부터 운전했습니다”라고 말해 나인우의 최종 픽을 얻어냈다.
한편 1박 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