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2’ 류승수와 김호영이 택시로 국경을 넘었다.
28일(토) 방송되는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배우 류승수와 김호영, 모델 송해나와 가수 유빈이 출연해 ‘동남아 히든 스팟’을 주제로 여행 배틀을 펼쳤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외 총 120개 도시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을 책임져 온 '배틀트립'은 2년 6개월 동안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배틀트립2'는 오랜만에 열린 하늘길을 가로질러 떠나는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곳곳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살뜰히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잠든 여행 세포를 깨웠다. 여행지의 풍경, 맛집, 액티비티, 숙소 등 더욱 세심해진 여행 꿀팁과 '배틀트립2'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더해 엔데믹 여행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을 이끈 원년 멤버 성시경이 또 한 번 ‘배틀트립2’와 함께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여행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겸비한 성시경을 필두로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 아이키 등 대세 예능 스타들이 새 MC로 합류했다.
이날 류승수와 김호영은 하지레인에서 도보로 택시 승강장에 6분 만에 도착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국경을 접하고 있어 양국을 잇는 국경다리를 택시로 이동할 수 있다. 조호르바루까지 거리는 약 23km로 하루 평균 10만 대의 차량과 45만 명이 국경을 오간다.
김호영은 “여기 있는 택시들은 조호르바루로 넘어가는 택시들만 있다. 택시 기사에게 여권을 주면 기사가 출입국 심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조호르바루로 가는 택시는 싱가포르 달러로 90달러(한화로 약 86000원)로 인원수 추가금은 없었다.
류승수는 택시도 김호영이 좋아하는 빨간색이라며 신기해했다. 김호영은 택시 안에서 “국경을 넘는 방법이 세 가지가 있다. 기차, 버스, 택시이다. 기차는 열차편이 많지가 않다. 버스는 요금은 저렴하지만 양국 출입국 시 매번 버스에서 하차 후 장소를 이동해 심사를 받아야 한다. 택시의 경우는 이동은 편리하나 가격이 비싸다”라고 추가 설명을 해주었다.
허경환은 이에 “저희 팀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진짜 좋은 정보를 주시고 있다”며 칭찬했다. 또한 김호영은 국경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를 오토바이로도 오가며 생활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틀트립2>는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드는 최적의 여행 코스까지 각각 다른 두 개의 여행기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배틀트립2 이미지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