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닥터 옥타비우스’로 유명한 배우 알프레드 몰리나 주연의 신규 익스클루시브 시리즈 <쓰리 파인즈> 전편을 오늘(27일) 독점 공개한다.
왓챠 익스클루시브 신작 <쓰리 파인즈>는 캐나다 퀘백의 작은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베테랑 경감 ‘아르망 가마슈’가 일련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며 오랫동안 묻혀 있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미스터리 드라마이다. 세계적인 추리작가 루이즈 페니의 베스트셀러 소설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가 원작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매력적인 빌런 ‘닥터 옥타비우스’ 역으로 유명한 배우 알프레드 몰리나가 따뜻한 인품을 지닌 주인공 아르망 가마슈로 분한다.
드라마는 눈으로 뒤덮인 쓰리 파인즈 마을에서 일어난 난해한 살인 사건으로 시작한다. 매년 크리스마스 연휴를 기념해 열리는 컬링대회 도중 한 여인이 감전사하고, 가마슈는 사건을 수사하던 중 마을 사람들 어느 누구도 그녀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는 점을 석연치 않게 여긴다. 이후 마을에서 살인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가마슈는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가며 정 많고 따뜻한 사람인 줄 알았던 주민들의 뒤틀린 이면을 알게 되고, 본인 스스로에게 내재해있던 어둠과 직면하며 고뇌를 거듭한다.
앞서 공개된 <쓰리 파인즈>의 예고편(링크)에서는 목가적인 마을 외관과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주민들의 면면과 더불어 작품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작고 조용한 마을에 올해에만 벌써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났다는 대사와 함께, 숲속에 매장당한 두 구의 시체와 원주민 소녀의 실종 등 가마슈 앞에 놓인 난제들을 비추며 대체 이 마을이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가마슈 역으로 완벽 변신한 알프레드 몰리나의 모습과 그의 섬세한 연기력과 존재감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은 시골 마을 쓰리 파인즈에 정말 악의 기운이 녹아 있는 것인지, 흥미로운 사건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려낸 8부작 미스터리 드라마 <쓰리 파인즈>는 오늘부터 왓챠 독점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왓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