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 오디오북이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120편의 명작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은 지난해 4월부터 격주로 윌라가 제안하는 20가지 키워드를 통해 세계 명작 120편을 소개하는 시리즈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이는 고전 문학 작품을 일상에서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고 편하게 접할 기회가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20개 키워드를 모두 소개하기까지 369일의 제작 기간이 소요됐고, 약 500회의 녹음에 총 115명의 성우가 참여했다. 이번에 제작된 오디오북은 총 90만 시간 재생됐고, 인당 평균 재생시간은 약 10.2시간을 기록했다.
윌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가장 먼저 듣고 싶은 세계 문학을 선택해주세요’) 결과 <노인과 바다>, <오만과 편견>, <페스트> 등 세 작품은 많은 표를 얻은 작품으로 실제 재생 시간도 높게 나타났다.
회원들 통틀어 <1984>가 가장 많은 재생시간, 가장 높은 찜 수를 기록했다. 이를 제외하면, <노인과 바다>가 남성 회원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고, <오만과 편견>이 여성 회원들에게 가장 사랑받았다. 또한 여러 번 들어도 들을 때마다 깊은 의미와 감동을 주는 작품 <어린 왕자>도 높은 재생시간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한 회원은 “어릴 적 읽은 고전을 이제는 부모가 되어 아이와 같이 들을 수 있어서 좋다”라고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회원은 “종이책으로 읽기에는 부담이 있었지만,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듣게 되니 몰입감도 좋고 훨씬 재미있게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20개 키워드에 포함되지 않은 장편소설 <레미제라블>, <안나 카레니나>, <셜록 홈즈> 등 명작 또한 추가로 소개될 예정이다.
윌라 오디오북을 운영하는 인플루엔셜 문태진 대표는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언제 어디서든 들을 수 있고, 전문 성우 낭독으로 작품에 대한 몰입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그 비결”이라며 “2023년에는 늘 목표했지만, 끝까지 읽지 못했던 고전 문학 작품을 ‘윌라 세계문학컬렉션’을 통해 듣길 권한다. 마지막 작품까지 윌라가 엄선한 명작 중 명작이므로 지금처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윌라는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를 오디오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민진 <파친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 엘레나 페란테 ‘나폴리 4부작’, ‘화요미스터리클럽’ 등이 서비스되고 있다.
[사진=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