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설날 연휴 기간에 마침내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넘어섰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개봉 42일 차인 24일(화) 오전 7시 기준 10,053,086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1편은 2009년 외화로서는 처음 천만 관객을 동원햇었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 물의 길>의 주역들이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아바타: 물의 길>에 큰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이로써 팬데믹 이후 천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는 <범죄도시2>(1269만 명)와 <아바타: 물의 길> 두 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