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경규의 딸  배우 이예림이 ‘일일제자’로 처음 출연해 아빠의 반려견 훈련사 도전에 대한 모든 것을 폭로한다.

이예림은 ‘개훌륭’ 참여 이후 집에만 오면 “이러면 안 된다.”, “살 빼야 한다.”며 잔소리가 늘어 한동안 힘들었다고 고백하자, 이경규는 강형욱 훈련사에게 “배운 걸 바로 바로 집에서 적용하느라 그랬다”고 항변했지만 딸 이예림은 “초창기뿐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딸 이예림이 키우는 반려견 ‘룽지(말티푸)’가 3살이라고 하자 세상 슬픈 표정을 지으며 8개월인 줄 알았다며 아쉬움을 비쳐 ‘룽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을 내비쳐 딸 이예림도 당황했다고. 버럭의 대명사 이경규의 세상 다정한 모습은 어떤 표정일까?

그리고 의뢰인들의 영상을 보던 중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경남 FC)가 수비수라서 딸 예림이를 잘 보호해 줄 거다”라고 말해 사위 사랑이 남다른 장인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고, 솔루션 진행을 위해 이경규 이예림 부녀가 투입되기 전, 강형욱 훈련사가 “평소 무서운 개 만나면 게스트를 앞으로 밀었는데 오늘은 어떻게 할 거냐” 묻자 이경규는 “딸 예림이를 물면 저 개는 오늘 끝이다.”라고 말해 평소 무뚝뚝한 모습과는 달리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과연 이경규 이예림 부녀는 엄마에게 입질하는 고민견과의 만남에서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을지.. 

이경규-이예림의 티키타카 부녀 케미는 23일 (월) 밤 11시 10분, KBS 2TV <개훌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KBS 2TV <개는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