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김영권, 조원희가 홍천을 방문해 축구 강의를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맹활약 중인 조원희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인 국가대표 축구선수 김영권이 강원도 홍천을 방문했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상황버섯을 채취하러 산속으로 향했다. 발견하기 쉽지 않은 귀한 버섯을 발견한 최수종은 “황금 봤다”를 외쳤다. 200g에 20만 원정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수종과 하희라는 더욱 열심히 캐기 시작했다.
한편 특별히 조원희와 김영권이 세컨 하우스를 방문하자 최수종과 하희라는 박수를 치며 반겼다. 연예인 축구단의 단장으로 활약 중인 최수종은 “내가 축구를 너무 좋아한다. 하희라 씨 다음으로 축구를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김영권이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 전 동점골을 재연하자 내촌FC 어린이들이 열광했다. 이어 조원희와 함께 축구 강의부터 정성이 담긴 사인볼 선물까지 준비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조원희는 최수종과의 과거 인연을 밝혔는데 그는 “제가 초등학교 때 우리 학교 운동장에 자주 오셨다. 같이 공도 찼다”고 말해 최수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세컨 하우스로 돌아온 최수종은 두 사람에게 가마솥 요리를 하기 위해 불을 붙여 달라고 부탁했다. 조원희와 김영권은 토치로 불을 붙이면서 좋아하다가 이내 불이 꺼져버리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여러 번 도전한 끝에 겨우 불 붙이기에 성공했다.
오리백숙을 준비한 하희라는 이날 채취한 상황버섯에 문어까지 넣고 정성스레 끓이기 시작했다. 두 번째 메뉴는 김치전. 김치전은 김영권과 조원희가 어설픈 하트 모양으로 완성시켰고 맛을 본 하희라는 맛있다고 칭찬했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도시를 벗어나 쉼을 향한 도시인들의 로망과 스타들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