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가 KBS ‘황금빛 내 인생’에서 고군분투해서 얻어낸 생일맞이 ‘로맨틱 미역국과 목걸이’로 여심을 들썩이게 했다.
24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34회)에서는 지안(신혜선)과 같은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도경(박시후)이 지안의 생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헬스클럽과 택배 아르바이트 등 온 몸이 상처투성이가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채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몸에서 땀 냄새가 나는 줄도 모른 채 열심히 일했던 도경은 “돈 벌기 힘들구나”를 읊조리며 자신을 다독였던 상황. 하지만 도경은 자신의 옷가지를 챙겨온 지수(서은수)가 필요할 때 쓰라며 돈을 건네자, “돈은 반칙이야”라며 거절하는 등 철저히 자신의 힘으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박시후는 사랑하는 사람의 첫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온몸을 불사하는 로맨틱한 면모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상처 난 손으로 미역국을 요리하는가 하면, 얼어붙은 손에서 목걸이를 꺼내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이게 만들었던 것.
한편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