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웨일'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는 브렌든 프레이저 주연, <블랙 스완> 대런 애로노프스키 연출의 <더 웨일>(원제: The Whale)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척도가 되는 PGA(미국제작자조합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3월 개봉을 앞둔 <더 웨일>이 미국배우조합상(SAG) 후보 지명에 이어, 미국제작자조합상(PGA) 작품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 웨일>은 <아바타: 물의 길>,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탑건: 매버릭>, <이니셰린의 밴시> 등 쟁쟁한 10개 후보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지난 10년간 PGA 작품상 중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작품은 총 7개로, PGA는 ‘아카데미의 척도’라 불릴 정도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시상식이다. <기생충>과 <미나리>도 PGA 작품상 후보에 지명되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까지 올랐다.
영화 '더 웨일'
영화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블랙 스완’, ‘마더!’로 유명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의 신작이다. 성공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북미 영화사 A24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으며, ‘미이라’ 시리즈로 당대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유명했던 브렌든 프레이저가 스크린에 컴백,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맥스’ 역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세이디 싱크와 부녀 호흡을 맞췄으며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토론토, 뉴욕 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소개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미국제작자조합상(PGA) 작품상 후보에 오른 <더 웨일>은 2023년 3월 국내 정식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