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하우스’ 최수종, 하희라가 오일장 먹방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세컨 하우스’에서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강원도 홍천의 오일장을 방문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각종 먹거리들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이날 최수종과 하희라는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최수종은 인터뷰에서 “재래시장 가는 걸 원래부터 좋아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시선을 사로잡는 각종 먹거리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하희라는 갓 구운 김부터 즉석에서 만든 각종 튀김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먹거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희라가 끊임 없이 먹자 최수종은 “먹고 계속 또 먹고 있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강정 가게에 도착했다. 강정 가게 사장님은 “최수종 씨 팬이다. 저희 신랑이 드라마 ‘하나 뿐인 내 편’을 보고 하도 울어서 살이 5kg나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즉석에서 전통 강정 만드는 모습에 빠져든 하희라는 전통 강정을 두 손 가득 포장하며 흐뭇해했다. 이어진 먹방은 강원도의 명물인 올챙이국수. 하희라는 “달달하면서 되게 부드럽다. 씹을 필요가 없이 그냥 넘어간다”며 즐거운 맛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이에 최수종은 “다른 음식도 안 씹고 쑥쑥 넘긴다. 제발 씹으면서 먹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5일장 나들이를 마친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마을 회관에서 주민들과 꽃놀이 대결을 펼쳤다. 최수종이 시작부터 보너스 패를 획득하고 잘 풀리는가 했지만 하희라가 최종 승리했다. 최수종은 ‘엉덩이로 이름쓰기’ 벌칙을 수행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한편, <세컨 하우스>는 도시를 벗어나 쉼을 향한 도시인들의 로망과 스타들의 자급자족 슬로우 라이프를 담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