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윤새 (Yunsae)가 겨울을 담은 싱글 ‘우주를 넘어(youniverse)’로 돌아온다.
윤새는 오늘(9일) 오후 12시에 두 번째 EP앨범의 선공개 곡 ‘우주를 넘어’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였다. ‘우주를 넘어’는 통통 튀고 신나는 여름 곡을 주로 작업해온 윤새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겨울 공식과도 같은 곡이다.
윤새는 지니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모든 개인이 자기만의 우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온 마음을 바쳐 뛰어들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주를 넘어’는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트랙이다. 다른 세계에 존재하는 타인의 세상에 가닿기를 갈망하는 순수한 마음을 풀어냈다.
윤새가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한 ‘우주를 넘어’는 피치카토 주법으로 연주한 스트링과 부드러운 하프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트렌디한 편곡이 돋보이는 일렉트로 팝(Electro Pop) 곡이다. 특히 광활한 공간감이 인상적인 프리코러스를 지나자마자 몰아치는 느낌으로 반전되는 독특한 트랙 구성이 각인될 만하다. 이번 신보를 통해 윤새는 청아한 음색과 EDM이 어우러진 팝 음악을 만드는 여성 프로듀서라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다시 한 번 증명해냈다.
한편, 캐치한 멜로디와 다채로운 편곡이 인상적인 음악을 만드는 윤새는 과거 전효성, MK (ONF) 등 여러 아이돌 음악 작업에 참여하며 올라운더 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2021년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에서 주관하는 ‘MUSE ON(뮤즈온)’ 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인디펜던트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윤새는 이번 선공개 곡인 ‘우주를 넘어’를 포함해 4곡을 수록한 EP 앨범 ‘when the stars align’을 2월 경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Conor Musi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