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요알못 혜은이가 요리에 도전했다.
사선가 공식 요리 똥손 혜은이가 새해를 맞아 자매들을 위한 밥상을 차렸다. 아침 일찍 주방에 들어선 박원숙은 앞치마를 차려 입고 음식 준비를 하고 있는 혜은이에 놀라 당황했다.
혜은이는 박원숙을 방으로 돌려보냈고, 뒤이어 주방에 들어선 안소영과 안문숙을 거실로 내보냈다. 혜은이는 같이 삽시다 3년 차를 맞아 요리 똥손의 오명을 씻어내고자 요리에 도전했고 자매들은 기대감에 들떠 새해 첫 밥상을 기다렸다.
차분하게 음식을 준비하던 혜은이는 불 조절에 실패하며 당황하기 시작했고 탄 냄새를 느낀 자매들은 서둘러 주방에 들어섰다. 어쩔 줄 모르는 혜은이를 발견한 자매들은 하나 둘 팔을 걷어붙이고 음식 준비를 도왔다.
식사 중 자매들은 안소영에게 2023년 새로운 버전의 애마부인을 찍어보자 제안했다. 안소영은 “애마부인에 갇힌 기분이다.” 라며 거부감을 드러냈다. 평범한 연기자가 꿈이었던 안소영은 애마부인의 이미지가 너무 강렬하게 남아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없게 됐다 호소했다.
안문숙은 “언니만의 아이덴티티가 있다는 건 자랑해야 할 일이다.” 라며 안소영을 위로했다. 자매들은 애마부인이 있기에 지금의 안소영이 있게 된 것이라며 새해에 좋은 기운을 북돋아 줄 승마 체험을 제안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