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홍김동전 멤버들이 숙마카세를 맛봤다.
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 이명섭)이 주말 황금시간대로 시간을 옮긴 뒤 더 알찬 재미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김동전은 김숙의 캠핑장에서 추위와 맞서 싸우는 ‘운명 극복 프로젝트’가 펼쳐졌다.
평소 캠핑을 즐기고 싶어 했던 멤버들은 김숙의 세컨 하우스인 캠핑장에 초대됐다. 텐트 안은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난로,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럭셔리 하우스였다.
멤버들이 진짜 집을 방불케하는 초호화 텐트 시설에 감탄하자 김숙은 “내가 남편이 있냐 애가 있냐. 이게 다 자식이고 남편처럼 사랑하는 존재”라고 캠핑 장비를 소개했다.
하지만 ‘행복’한 캠핑 여정이 바로 펼쳐진 건 아니었다. 제작진은 동전의 앞면은 럭셔리 캠핑의 풀코스가 준비된 초호화 ‘김숙 캠핑’이, 뒷면은 영하의 눈 속에서 초토화 ‘노숙 캠핑’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한 미션이 예고됐다.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온다’였다. 우리나라 격언 중에 ‘땅을 파봐라 돈이 나오나’라는 말을 패러디해 실제로 땅속에는 동전 던지기가 가능한 500원이 숨겨져 있다. 단, 10분 안에 영하의 날씨에 꽁꽁 얼어 있는 땅속에 있는 500원을 찾아 동전 던지기를 해야 한다는 것.
이에 김숙은 “또 시작이다”라면서 “양아치야 뭐야? 땅이 파여야 500원짜리를 찾지”라며 난공불락의 땅파기에 망연자실했다.
동전 첫 주자 우영은 다행히 동전 앞면을 받아들었다. 하지만 조세호와 홍진경이 연이어 뒷면을 뽑은 상황. 주우재가 다행히 앞면을 뽑으며 2:2 상황에 놓였다. 나머지 운명은 김숙의 손에 달린 상황에서 김숙은 앞면을 뽑으며 ‘초호화 캠핑’의 운명을 확정지었다.
김숙은 ‘숙마카세’를 준비했다. 오일과 마법의 가루를 발라 구운 우대갈비를 맛본 멤버들은 “이렇게 맛있는 고기는 처음 먹어본다”며 감탄하며 제대로 럭셔리 캠핑을 즐겼다.
한편 KBS 2TV 예능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