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싱글 대디 배우 정찬이 사선가를 방문했다.
사선가 첫 돌싱남 방문 소식에 자매들은 기대감을 키웠다. 비바람을 뚫고 도착한 손님은 배우 정찬. 정찬을 초대한 박원숙은 “남자 혼자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는 소문에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다.” 며 인사를 나눴다.
42살에 결혼했던 정찬은 4년의 결혼생활 후 이혼을 겪었다. 아들과 딸 두 아이는 정찬이 양육을 도맡아 하고 있었다. 육아를 직접 맡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정찬은 “내가 강하게 원했다.” 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육아는 전부 처음이라 모든 상황이 다 힘들다는 정찬의 고백에 자매들은 “그래도 정말 대단하다.” 며 위로를 전했다. 정찬은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죄송한 마음뿐이다.” 며 먹먹한 심정을 밝혔다.
혼자된 지 7년째라는 정찬의 말에 안소영은 “우리 문숙이랑 몇 살 차이지?” 를 물으며 커플 엮기에 나섰다. 당황한 안문숙은 “언니, 하지 마.” 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혜은이는 “문숙이 후배라잖아.” 라며 어색해진 분위기를 풀어내려 애썼다.
정찬의 차에서 짐을 나르던 안문숙은 트렁크를 한가득 채우고 있는 밀리터리 용품을 발견했다. 용도를 묻는 질문에 정찬은 “직접 보여드릴게요.” 라며 가스총과 밀리터리 장비들을 자매들에게 선보였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 안소영, 안문숙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외로움과 아픈 사연은 서로 나누고 위로하며, 같이 사는 재미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장을 펼치는 리얼리티 동거 라이프에 건강한 웃음과 반전 스토리가 포인트다.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