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출연했던 리콜남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랑엔 국경도 나이도 없다’ 특집에 출연했던 호주 리콜남 무니는 9살 연상 전 여자친구 홍가람을 되찾기 위해 이별 리콜을 찾았었다. 이별 5개월 만에 리콜을 신청했던 무니는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결혼을 생각했던 전 여자친구의 의견을 무시하고 불평불만을 쏟아내기에 바빴던 무니는 이별 후 연인의 빈자리에서 깊은 후회를 느꼈다.
이별 리콜을 신청하기 위해 무니는 안정적인 직업을 얻었고 결혼에 대한 마음을 열었다. 리콜 식탁에 나온 전 여자친구는 달라진 리콜남의 진심을 느꼈고 결국 이별 리콜에 응했다.
방송 6개월 뒤 현재, 동거 중인 무니와 홍가람의 근황이 공개됐다. MC들은 “결혼을 위한 노력은 어떻게 진행 중인지?” 를 물었고 무니는 “잘 하고 있다.” 고 답하며 최근 발리에서 프리 웨딩 사진을 찍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천천히 결혼을 준비 중인 무니, 홍가람 커플은 “이별리콜 출연 후 서로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 고 밝혔고 “서로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더 진솔해질 수 있게 됐다.” 며 리콜 식탁을 통해 얻게 된 긍정 효과를 어필했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진솔하고 절실한 리콜남과 리콜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 이별, 재회가 그려진다.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