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침묵’ 김새벽은 임다인에게 군인답게 행동하라고 일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양들의 침묵’(연출 김수진/극본 강한)에서는 최형원(김새벽 분), 임다인(전혜원 분), 장동현(이도엽 분)이 첫 만남을 갖게 되었다.
학사장교 출신의 대위 최형원(김새벽 분)은 공군 13전투비행단 대공방어대장이다. 자신의 일에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성격이다. 최형원과 부대원들이 야간 훈련을 하고 있는 중에 장동현(이도엽 분)이 출장을 왔다. 장동현은 사관학교 출신의 공군본부 검열관이자 중령이다.
최형원, 임다인(전혜원 분)은 장동현에게 인사를 올리고 대화를 나누었다. 장동현은 최형원과 임다인에게 최 양, 임 양이라는 호칭을 썼다. 그러면서 “여기 대관령 목장에 와 있는 느낌이야. 최 양, 임 양, 민 양, 양들의 천지잖아. 그러니까 대관령 목장이지”라고 말했다.
한편 임다인이 사무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있자 최형원은 “누가 사무실에서 화장을 고치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다른 대원이 “오늘 임 소위 고생도 많이 했는데 칭찬부터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형원은 대원에게 “일일 정비 내역서랑 주관 참모회의 자료 보내셨습니까?”라고 쌀쌀맞게 말했다.
한편, 단막극 <양들의 침묵>은 마지막 진급 기회를 잡기 위해서 사건을 침묵해야만 하는 대위 최형원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이다.
‘드라마 스페셜 2022’는 단막극 8편과 TV시네마 2편까지 총 10편의 작품들로 올 연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수, 목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12월 22일에는 <귀못>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