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의 달
일본 니가타 출신의 재일한국인 3세, 이상일 감독의 신작 <유랑의 달>(원제:流浪の月)이 내년 1월 한국에서 개봉된다.
전작 <분노>로 국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일본 대표 작가주의 감독 이상일이 6년 만에 새로운 장편 <유랑의 달>로 돌아온다. <유랑의 달>은 유괴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로 낙인찍힌 두 사람이 15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기생충>, <곡성>, <버닝>, <마더> 등의 카메라를 담당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참여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유랑의 달
또한, 일본 최고의 스타이자 국내 관객들에게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얼굴을 알린 배우 히로세 스즈와 <신문기자>로 일본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 그리고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세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 등이 열연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서점대상 1위를 차지하고, 1년 만에 37만 부를 팔아치우며 각종 서점 판매량 1위를 휩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유랑의 달
공개된 보도스틸은 이상일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의 시너지로 빚어낸 아름다운 영상미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일본의 국민 여동생에서 대표 배우로 성장한 히로세 스즈와 일본 아카데미상 연기상 3관왕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마츠자카 토리의 섬세한 호흡이 담긴 스틸들 또한 두 사람이 펼쳐 보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는 물론,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핫한 대세 배우 요코하마 류세이와 영화와 드라마에서 폭넓은 활약을 선보이는 실력파 배우 타베 미카코의 모습은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기대케 한다.
이상일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선보일 특별한 시너지와 히로세 스즈, 마츠자카 토리 등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자극하는 배우들의 인생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유랑의 달>은 2023년 1월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