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트립
김정환과 구본길이 스위스 로컬 맛집을 찾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2’가 팬데믹 이후 2년 6개월 만에 새로운 여행 정보를 가득 안고 돌아왔다.
지난 2016년 4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국내외 총 120개 도시를 아우르며 시청자들의 랜선 여행을 책임져 온 '배틀트립'은 2년 6개월 동안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들을 가지고 돌아왔다.
'배틀트립2'는 오랜만에 열린 하늘길을 가로질러 떠나는 해외여행은 물론 국내 곳곳의 보석 같은 여행지를 살뜰히 소개하며 시청자들의 잠든 여행 세포를 깨웠다. 여행지의 풍경, 맛집, 액티비티, 숙소 등 더욱 세심해진 여행 꿀팁과 '배틀트립2'만의 특별한 노하우를 더해 엔데믹 여행의 새로운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을 이끈 원년 멤버 성시경이 또 한 번 ‘배틀트립2’와 함께 했다. 다년간의 노하우로 여행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을 겸비한 성시경을 필두로 이용진, 허경환, 이미주 등 대세 예능 스타들이 새 MC로 합류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배틀트립도 송년특집으로 꾸며졌다. ‘청정자연 스위스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배틀트립 최초로 스위스를 소개했다. 유세윤·송진우과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구본길은 물론 스페셜 MC 김지민이 함께하며 연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주는 코미디언 유세윤과 배우 송진우가 출연해 스위스 발레주로 떠났다. 이날 유세윤과 송진우는 연예계 대표 콤비의 케미를 보여줬다.
송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지난주 유세윤과 송진우 콤비에 이어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과 구본길이 선사하는 스위스 여행기가 그려졌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매일 시합만 다니다 16년 만에 여행으로 출국하는 것에 설렘을 표했다. 두 사람은 1년 내내 시합 스케쥴로 가득해 이제서야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고 밝히며 국가대표의 애환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스위스 발레주의 로이커바트와 리더알프 지역으로 떠났다. 앞서 궂은 날씨로 애를 먹었던 유세윤, 송진우 팀과는 달리 두 사람은 스위스의 화창한 날씨를 만나 순조롭게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교통수단의 연착으로 시간에 쫓겨 뛰기에 바빴던 유세윤, 송진우와는 달리 김정환과 구본길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다 기차에 올랐다. 두 사람은 베이글까지 사서 스위스 낭만기차 여행을 시작했다.
특히 김정환은 베이글을 맛보며 “40평생 베이글 처음 먹어본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온천으로 유명한 로이커바트에 도착했다.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노상 온천은 ‘지상낙원’ 그 자체였다.
김정환과 구본길은 온천에서 간만에 힐링을 즐겼다. 알프스 암벽과 폭포를 파노라마로 감상하는 것은 물론, 온천수에서 즐겁게 수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힐링 여행’을 즐겼다.
이후 두 사람은 로컬 맛집 식당에 방문했다. 시원한 생맥주와 스위스 전통 음식을 즐겼다. 특히 두 사람은 치즈의 매력에 푹 빠졌다.
스위스의 치즈돈가스 ‘코르동블뢰’를 맛본 김정환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맛”이라고 감탄했다. 두 사람 뒤로 배경처럼 펼쳐진 그림 같은 풍경에 스튜디오에서도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한편, <배틀트립2>는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실속 있는 여행 정보와 스타들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드는 최적의 여행 코스까지 각각 다른 두 개의 여행기를 배틀 형식으로 풀어낸 대한민국 대표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