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프랑스 파리에서 2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블랙핑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ACCOR ARENA에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PARIS'를 개최했다.
'How You Like That'과 'Pretty Savage' 오프닝 무대부터 'Kill This Love', '뚜두뚜두 (DDU-DU DDU-DU)', 'Lovesick Girls' 등 히트곡 릴레이와 멤버 별 솔로 무대까지 따라 부르며 공연장을 뒤흔들었다. 멤버들은 "고마워요 파리! 우리 노래에 맞춰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팬들을 보는 것이 가장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이에요"라며 미소 지었다.
공연 도중 블랙핑크를 향한 팬들의 특별한 이벤트도 펼쳐졌다. '파리의 검은색 밤 하늘을 비추는 분홍빛 별들아',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가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게' 등 문구가 적힌 배너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프랑스 팬들의 애틋한 진심이 블랙핑크를 감동시킨 순간이었다.
한편 프랑스 파리 공연을 마친 블랙핑크는 15일 덴마크 코펜하겐, 19·20일 독일 베를린,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발걸음을 옮겨 유럽 곳곳을 핑크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