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가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의 환상적인 캐릭터 향연을 예고했다.
오는 30일(금)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아일랜드>를 통해 첫 시리즈물 도전에 나선 배종 감독은 요괴와의 스펙타클한 사투를 통해 제주도 역사에 담긴 빛과 어둠의 양면성은 물론 서로의 슬픔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료하는 인간애를 보여주는 데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공개된 캐릭터 예고에는 신비의 섬 제주를 습격한 악귀 ‘정염귀’에 대적해 수천의 세월을 지켜온 반(김남길 분), 운명의 중심에 선 미호(이다희 분), 지상 최고의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차은우 분)의 모습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지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남길은 반은 인간이면서 반은 요괴인 불멸의 존재 '반'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과거 반은 태장종에서 정염귀 처단을 위해 '반인반요'로 길러졌다. 특히 “한순간만이라도 사람의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의 고백에서 수천의 세월을 견뎌온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이어 정염귀에 쫓기는 원미호와 그녀를 구하려는 반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내가 너희를 꼭 구하러 올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금백주(고두심 분)의 “너를 알아보더냐”는 질문이 이어지며 베일에 가려진 두 사람의 얽히고설킨 관계성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다희는 '미호' 캐릭터 예고에서 세계적인 재벌가 대한그룹의 유일한 후계자로 변신,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껏 들뜬 모습으로 제주도에 도착한 그녀는 알 수 없는 존재 정염귀들로부터 공격 받으며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그 순간 의문의 남자 반이 등장, 원미호는 유일하게 정염귀를 물리칠 수 있는 반에게 경호원 자리를 제안하며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요한' 캐릭터 예고는 “예언서에 따르면 유일한 구원자가 나타났다죠”라는 차은우의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성스러운 분위기 속 기도를 올리던 요한은 구원자를 지키는게 신의 소명이라 믿고 제주도로 향한다. 요한은 원미호를 향해 쉴 새 없이 “누나”를 외치는가 하면 “나 여기있는데. 누나 경호원”이라고 말하며 여심을 저격, 사제복만 벗으면 싱그러운 청춘 그 자체로 분하는 요한과 누나 원미호가 펼칠 '연상연하 케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오는 12월 30일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