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와 채수빈이 아찔하면서도 코믹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연출:정대윤 제작: 메이퀸픽쳐스) 측이 유승호, 채수빈의 범상치 않은 첫 만남을 포착한 커플 스틸컷을 최초 공개했다. 만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 없는 한 남자가 피치 못하게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의 드라마다. 생애 첫 로맨틱코미디에 도전하는 유승호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세 여배우 반열에 오른 채수빈의 꿀조합이 기대된다.
공개된 스틸 속 유승호와 채수빈은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눈빛을 교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절로 심쿵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로 무장한 유승호와 비글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는 채수빈의 상반되는 모습은 티격태격 하면서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두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극 중에서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의 대주주이자 얼굴부터 몸매까지 빠지는 곳 없는 완벽남 ‘김민규’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채수빈 역시 1인 2역에 도전하며 연기 변신에 나선다. 슈퍼 컴퓨터급 두뇌로 무한대의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캐릭터 ‘아지3’와 아인슈타인급 EQ의 소유자이자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꿈인 열혈 청년 사업가 ‘조지아’ 역을 맡아 안방을 찾아간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