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이 세상을 사로잡은 음식 '스시', 그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 떠난다. 단순해보이지만 복잡한 방정식이 들어 있는 ‘스시’. 보이지 않는 '레이어(Layer)’ 속에 감춰진 맛의 미학을 탐구한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연출 이욱정/제공 티빙)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 음식을 ‘형태’로 분류해 맛의 연대기를 찾아가는 작품이다. 밥 위에 재료를 얹어 하나의 요리로 재탄생한 ‘스시’는 “얼핏 보면 굉장히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최고의 맛을 위한 다양한 수 싸움이 벌어진다”는 것이 이번 회의 메인 테마다.
오늘 방송되는 8화 '스시’ 편에서는 스시의 본고장 일본의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전통 스시를 비롯해, 알록달록한 모양과 색감이 돋보이는 프랑스의 형형색색 스시 등 장인의 창의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스시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시의 역사를 되짚어 보며 일본의 상위 계층이 즐기던 음식이 어떻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요리가 되었는지를 알아본다.
또한, 스시의 주재료인 샤리(しゃり, 초밥의 밥)를 만드는 과정과 네타(ねた, 초밥 위 재료)의 손질 과정, 나아가 와사비 재배지, 네타가 되는 참다랑어의 해체 과정, 샤리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식초의 발효장 작업 모습도 담아내며, 하나의 스시가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이욱정 PD는 “날 것과 익힌 것의 조화가 어우러진 ‘스시’는 장인의 손에서 탄생한 경이로운 패턴형 요리다. 한 조각의 캡슐에 압축된 황홀한 맛을 느끼면 어떻게 이런 완벽한 디자인을 찾아 냈을지 감탄하게 된다. 이번 '스시’ 편은 자연과 인공의 미학을 품고 있는 ‘스시’에 담긴 인류의 지혜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된다. 같은 재료, 같은 구성이라도 어떤 장인을 만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달라지는 ‘스시’의 매력에 흠뻑 매료되실 거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푸드 크로니클> 8화 ‘스시’ 편은 8일(목) 오후 4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